이제 발표날이 2일 남은 상황이다. 생각해 보니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그러면 노트북이 하나 필요한가? 라는 자연스러운 결론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10년 전에 산 오래된 데스크탑은 집에서만 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고 회사 노트북으로는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는 있을 거 같은데 VPN이라든가 보안이 조금 빡빡하다 보니 파일 이동은 거의 불가하다고 볼 수 있다. 어쩌면 다시 학생이 될거라는 기대로 기분을 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의 반도체 공급 이슈 때문인지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간 상황이다. 그리고 요즘엔 제품들이 뭐가 그리 복잡한지.. 예전에도 복잡했었나 기억이 없다. 나는 06년인가 Sony의 Vaio를 썼었는데 그냥 이쁜거 샀었다..
브랜드 선정 : 맥북에어 / 그램 / 갤럭시북
일단은 브랜드부터 정해야했는데 가장 많이들 쓰는 브랜드에서 고를려고 하는데 회사용에서 써보거나 쓰고 있는 레노버와 DELL은 일단 제외했다.
- 애플 맥북에어 : 제일 끌리는 거는 애플의 맥북에어였는데 핸드폰, 테블릿, 워치 모두 갤럭시 생태계에 있는 상황에서는 도무지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그리고 학생이라면 아무래도 오피스프로그램을 많이 쓸텐데 이 부분도 신경이 쓰여 결국은 패스ㅜ
- LG 그램 : 가벼운걸로 유명한 LG 그램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가볍지도 않다는 말이?
- 삼성 갤럭시북 : 갤럭시를 쓰는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결국은 이걸로 선정 완료
예산의 한계
요즘 노트북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오른거 같다 1년 사이에 거의 2배는 오른거 같고 최신형 갤럭시북6프로 같은거는 3-4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 버린다. 내가 그래픽 작업을 할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문서 작업이나.. 동영상 강의 보는 것이 전부인데 굳이 최신형을 사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삼성에서 온누리 페스티벌 할 때 사버릴껄 이라는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퇴근 후 일렉트로마트에 들러서 노트북을 들어보고 만져보고 한 결론은 갤북5프로 14인치로 결정하였다. 16인치는 넓고 사용하기에는 좋긴 하겠지만 결정적으로 너무 무거운거는 들고 다니기 힘들 거 같기에.. 금요일에는 회사 노트북도 들고 오다 보니 감당이 안될 거 같았다. NAS도 운용 중이기에 그렇게 고용량도 필요치 않았다. 새거는 너무 비싸기에 결국 당근당근을 하기로 결심한 최종 Spec은 아래와 같다
- Model : 갤럭시북5프로 14인치
- CPU : Ultra 5 / 7 (이면 더 좋고)
- RAM : 16GB / 32GB (이면 더 좋고)
- SSD : 256GB (충분)
당근과 중고나라에 알람을 걸어놓고 올 때마다 보는데 최대 180만원 밑으로 구하려고 눈에 불을 키고 보는 중이다.
그런데.. 어째 학비보다 노트북 값이 더 나가는 거 같은…